학교보안관 채용에서 가장 많이 놓치는 건 급여 조건이 아니라 공고 시기입니다. 서울휘경초등학교의 2026년 공고는 2025년 11월 14일에 올라와 11월 19일 18시에 마감됐습니다. 접수 기간이 엿새였습니다.
학교가 각자 뽑기 때문에 공고가 한 곳에 모이지도 않습니다. 이 글은 공고가 언제 어디에 뜨는지, 그리고 그 엿새를 놓치지 않으려면 미리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시간 순서로 정리한 것입니다.

1. 공고는 언제 나오나
학교보안관 채용공고는 연말과 연초에 몰립니다. 계약이 1년 단위(1월 1일~12월 31일)라 재계약되지 않는 자리가 그 무렵 정리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26년도 자리를 뽑는 공고가 2025년 11월부터 학교별로 올라왔습니다.
다만 이 시기만 보고 있으면 절반만 아는 셈입니다. 학기 중에도 결원 공고가 산발적으로 납니다. 중도 퇴직이나 건강 문제로 자리가 비면 그때그때 뽑기 때문입니다. 연초에 놓쳤다고 1년을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핵심 요약
- 정기 공고는 연말·연초 집중 (다음 해 1월 1일자 계약)
- 결원 발생 시 학기 중에도 수시 공고
- 접수 기간이 엿새인 사례 확인 — 공고를 본 뒤 준비하면 늦다
2. 어디서 확인하나
학교보안관 채용의 공고 주체는 서울시나 교육청이 아니라 개별 학교입니다. 그래서 확인처가 세 군데로 나뉩니다.
- 서울교육일자리포털 — 서울 지역 학교 채용공고가 모이는 곳
- 서울시 50플러스포털 — 중장년 대상 공고가 별도로 게시됩니다
- 각 학교 홈페이지 — 학교에만 올리고 포털에는 올리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 곳을 매번 도는 건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관심 자치구를 정했다면 그 안의 초등학교·특수학교 홈페이지를 즐겨찾기해 두고, 연말·연초에 주 1회 정도 확인하는 방식이 낫습니다.
어느 학교에 자리가 많은지도 알아두면 탐색 범위를 좁힐 수 있습니다. 서울시 자료 기준 2026년 배치 규모는 이렇습니다.
| 학교 종류 | 학교 수 | 배치 인원 |
|---|---|---|
| 국공립 초등학교 | 568개교 | 1,226명 |
| 사립 초등학교 | 38개교 | 77명 |
| 특수학교 | 32개교 | 64명 |
| 합계 | 638개교 | 1,367명 |
학교보안관 채용 자리의 90%가 국공립 초등학교에 있습니다. 다만 한 학교에 두 명뿐이라 개별 학교 단위로는 결원이 자주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두 곳만 지켜보는 것보다 자치구 단위로 열 곳 안팎을 묶어서 보는 편이 확률이 높습니다.
3. 3개월 준비 타임라인
학교보안관 채용은 서류 자체가 단출합니다.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가 기본입니다. 문제는 가점 증빙을 미리 챙겨두지 않으면 짧은 접수 기간에 못 맞춘다는 점입니다.
- D-90 — 우리 자치구 안의 초등학교·특수학교 목록을 만들고 홈페이지를 즐겨찾기합니다. 같은 자치구 거주는 가점 항목이라 지원 대상을 좁히는 게 먼저입니다
- D-60 — 범죄경력회보서를 미리 확인합니다. 결격 여부는 기관 조회로 확인되므로, 애매한 이력이 있다면 지원 전에 알아두는 편이 낫습니다
- D-30 — 가점 증빙을 모읍니다. 주민등록등본, 보유 자격증 사본, 해당된다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입니다
- D-Day (공고 게시) —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접수합니다. 마감이 엿새 뒤일 수 있습니다
- 접수 후 — 서류 심사에서 가점이 반영되고, 면접에서 근무 가능 시간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합니다
가장 손해 보기 쉬운 지점이 3번입니다. 공고문은 가점을 받으려면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하라고 명시합니다. 요건에 해당해도 서류를 안 내면 점수가 반영되지 않습니다.
핵심 요약
- D-90 지원 대상 학교 좁히기 → D-30 가점 증빙 확보 → 공고 뜨면 즉시 접수
- 가점은 증빙서류를 함께 내야 반영된다
- 같은 자치구 학교를 노리는 것이 자격증보다 배점이 크다

4. 지원 자격과 가점
학교보안관 채용에는 필수 자격증이 없습니다. 응시 연령과 결격사유가 사실상의 전부입니다.
- 연령 — 만 55세 ~ 만 70세. 2026년 공고 기준 1956년 1월 1일 ~ 1971년 12월 31일 출생자
- 계약 — 1년 단위, 재계약 가능하나 최대 5년. 만 70세 도달 연도 12월 31일 당연퇴직
- 결격사유 — 성범죄·아동학대 전력 등 학생보호인력 결격 대상 미해당
가점은 서울 을지초등학교·서울애화학교의 2025년 공고 기준으로 이렇습니다.
| 항목 | 배점 |
|---|---|
| 우대 자격증 (경비지도사·응급구조사·경비경호·학교안전지도사) | 3점 |
| 지역주민 또는 여성 (중복 불가) | 5점 |
| 국민기초생활수급자 | 5점 |
합산 상한은 10점입니다. 세 항목을 다 채워도 13점이 아니라 10점까지만 인정됩니다. 배점과 항목은 학교별 공고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지원할 학교의 공고문을 직접 확인하세요.
5. 급여와 근무시간은
보수는 2026년 서울일신초등학교 공고 기준 월 2,306,880원(기본급 2,156,880원 + 급식비 150,000원)입니다. 기본급이 그해 최저임금에 209시간을 곱한 값과 원 단위까지 일치하는 구조입니다. 4대보험에 가입되고 1년 이상 근무하면 퇴직금도 지급되며, 실수령은 208만 원 안팎입니다.
근무는 주 40시간이고 한 학교에 두 명이 오전·오후로 나눠 일합니다. 시간대는 학교가 정합니다 — 을지초는 오전반 07:30~16:00, 애화학교는 06:00~15:00, 일신초는 07:00~16:00으로 차이가 큽니다. 격주 토요일 근무도 포함됩니다.
연도별 계산 구조와 실수령액, 배움터지킴이를 포함한 제도별 완전판 비교표는 여기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Q. 학교보안관 채용은 서울에만 있나요?
A. 학교보안관은 서울시가 2011년부터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다른 시·도는 교육청이 배움터지킴이·학생보호인력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며 대부분 자원봉사 위촉 형태입니다. 서울시교육청도 중·고등학교 등에는 배움터지킴이를 별도로 둡니다.
Q. 사립초등학교도 뽑나요?
A. 뽑습니다. 서울시 자료 기준 2026년 배치는 638개교 1,367명이고, 이 가운데 사립초가 38개교 77명입니다.
Q. 한 번 떨어지면 다시 지원할 수 없나요?
A. 다시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학교별로 따로 채용하므로 다른 학교 공고에 지원하는 데 제약이 없습니다.
Q. 재계약은 자동인가요?
A. 자동이 아니라 근무 평가에 따릅니다. 재계약이 되지 않으면 그 자리가 신규 공고로 나옵니다.
정리하면
학교보안관 채용의 승부처는 공고를 언제 보느냐입니다. 정기 공고는 연말·연초에 몰리고 접수는 엿새 만에 닫히기도 합니다. 학교마다 따로 뽑으니 공고가 한 곳에 모이지도 않습니다.
지금 하실 일은 두 가지입니다. 우리 자치구 초등학교·특수학교 목록을 만들어 즐겨찾기해 두는 것, 그리고 가점 증빙서류를 미리 모아 두는 것입니다. 급여 계산 구조와 제도별 비교표도 함께 보시면 판단이 쉬워집니다.